그앓이의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편 추천 10탄

2021. 4. 9. 12:00팁&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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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앓이 여러분 :)

 

바베입니다 ㅎㅎ 

 

이번 편은 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와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이 모두 다룬 적이 있는 한 사건과

 

그알 유투브에 최근에 올라온 사건에 대해서 정리해드릴게요~

 

 

834회 그것이 알고싶다

<수화기 너머의 비밀 - 부산 중소 기업 사장 부부 실종의 비밀>


▣ 방송 일자 : 2012년 2월 4일 (토) 밤 11시
▣ 연출 : 김재원 / 글,구성 : 박윤미

 

 

 


# 2007년 4월, 홀연히 사라진 부부


2007년 4월 19일 오후, 부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던 최 사장이 사라졌다.

 

그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부산의 번화가 남포동!

 

그곳에서 동업자를 만나 서류를 건네주고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떠난 뒤로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그런데 더욱 이상한 것은 같은 날 저녁, 남편의 부탁을 받고 공장으로 서류를 받으러 갔다는 최 씨의 부인도 이후 종적을 감춰버렸다는 사실이다.

 

가족들은 부인이 얼마 전 갑상선 수술을 받아 오래 집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남편 최 씨도 새로 시작한 사업 때문에 바빠 자리를 비울 상황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같은 날 사라진 부부... 이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 전화기 속에 남은 비밀


경찰 수사 결과 남편은 동업자와 헤어진 뒤 자신의 집 근처에서 휴대전화의 전원이 분리된 것으로 추정됐고, 부인은 그 날 저녁 작은 가방을 맨 채 지하철을 타고 네 정거장 떨어진 공장 근처 역으로 간 사실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하지만 이후 지하철을 다시 탄 흔적도 휴대전화를 사용한 기록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납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실종 나흘 만에 부부가 살던 아파트 단지에서 남편 최 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그리고 나흘 뒤 남편 최 씨의 휴대전화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인은 같은 날 실종된 부인 조 씨였다.

부인 전화의 발신지는 울산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전화 너머의 여성은 힘이 없는 목소리로 남편을 바꿔달라고 했다.

받은 사람은 자신이 경찰이고 끊지 말라고 하자 다시 전화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끊어졌다. 그리고 사흘 뒤, 이번에는 경주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은 부처님과 함께할 것이고 아이들을 부탁한다고 말한 뒤 끊어졌다.

 

이후 부인 조 씨의 전화는 6일 뒤 대구에서 켜져 남편에게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란 문자를 보내고 두 아들에게 차례로 전화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끊어진 채 다시는 켜지지 않았다.


서류를 가지러 간다며 집에서 짐도 가져가지 않은 부인이 어떻게 지방을 돌며 전화를 걸고 자신의 자취를 감출 수 있었던 것일까?

 

또 시내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남편의 전화가 왜 자신의 집 근처에서 꺼진 채 발견된 것일까?

 

과연 실종 당일 두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고, 실종 후 부인의 전화는 왜 지방을 돌며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한 것일까?

 


 

881회 그것이 알고싶다

<조작된 알리바이 - 사장 부부 실종 미스터리>

 


▣ 방송 일자 : 2013년 2월 16일 (토) 밤 11시 05분

 

 


이 사실을 말하면 절 죽일 것 같았어요. 소름끼치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해야 했어요.

-前 직장동료 A씨의 진술 中-

 

 

# 5년 만에 나타난 실종 사건의 증인

 


2007년 4월 19일, 부산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최낙율 사장(실종당시 57세)이 동업자 백모氏를 만나 서류를 건네준 후 실종됐다.

 

그리고 그날 저녁 최 사장의 아내 조영숙(실종당시 52세)氏 역시 서류를 받으러 공장으로 오라는 동업자 백氏의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선 뒤 사라졌다. 같은 날 사라진 부부.

그 후 이상하게도 사라진 아내의 휴대전화로 누군가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계속 전화를 걸어왔다. 통화 내용은 수상했다.

전화를 걸어 놓고도 아내 조氏의 목소리를 기억할 법한 가족들에게는 거의 말을 하지 않은 반면, 목소리를 기억하기 어려운 친구들에게는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한 것이다. 하지만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에도 사라진 부부의 행적을 찾을 수 없었다.


2012년 1월 《수화기 너머의 비밀 - 중소기업 사장 부부 실종》 이란 제목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된 후 부산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재수사에 착수했고, 사건 발생 5년 만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백氏가 휴대폰 하나를 주면서 사라진 최 사장님 집 앞에서 자기한테 전화를 하라고 시켰어요.

-前 직장동료 A씨의 진술 中-

 



# 용의자의 조작된 알리바이



경찰은 최氏 부부가 사라질 때 마지막으로 만났던 동업자 백氏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사건 당일 그에게는 알리바이가 있었고, 그는 범죄 혐의를 벗어날 수 있었다.


당시 백氏의 알리바이를 입증해준 인물이 바로 前 직장동료 A씨였다. 그런데 이번 재수사에서 그녀는 당시의 진술은 동업자 백氏의 강요와 협박에 의한 거짓이었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실종 당일 동업자 백氏가 사라진 최 사장의 휴대전화를 그녀에게 건네주면서 최 사장이 살던 아파트 앞에 가서 자신에게 전화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인데...



# 그는 무엇을 감추려 했나? - 용의자의 죽음



A씨의 증언으로 경찰의 재수사는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그런데 거듭 결백을 주장하던 백氏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앞두고 돌연 사라졌고 며칠 뒤, 경남 거제시의 한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살이었다.

 

그는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그는 최氏 부부의 실종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었던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장부부실종 사건의 유력용의자였던 한 남자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한다.

 

www.youtube.com/watch?v=9BCQ_GZ2fBQ

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0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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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회 그것이 알고싶다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 여대생 청부살해사건, 그후>

 

방송 일자 : 2013. 5. 25 (토) 밤 11:15
연 출 : 김재원, 글/구성 : 박윤미

 

출처 sbs news

 

 

# 아직 끝나지 않은 여대생 공기총 청부 살해 사건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 검단산. 머리와 얼굴에 공기총 6발을 맞은 채 숨진 여대생의 참혹한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명문대 법대에 재학하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당시 22살의 하지혜氏였다. 사건 발생 1년 만에 살인범 2명이 검거됐다.

 

그들은 부산의 한 중견기업 회장의 ‘사모님’인 윤 모氏부터 1억 7천만 원을 받고 지혜氏를 청부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氏(現 68세)는 판사이던 자신의 사위와 숨진 지혜氏가 사귀는 것으로 의심해 현직 경찰관을 포함, 십 여 명을 동원해 두 사람을 미행해왔다.

 

숨진 여대생과 사위 김 판사는 이종사촌 사이로 애초부터 불륜 관계와는 거리가 먼 데다 2년에 걸친 대대적인 미행에도 아무 소득이 없었지만, ‘사모님’의 의심은 더 커져만 갔고 결국 지혜氏를 살해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2004년 5월, 대법원은 청부 살해에 가담한 3명의 무기징역형을 확정 판결했다. 사건은 그렇게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 여자 지금 감방에 없어요. 이럴 수가 있는 겁니까? 이게 대한민국입니다”

- 故하지혜의 아버지

 


“우리는 아직 지혜 사망신고도 못했어요. 그 여자는 호화병실에서 잘 먹고 잘 살고...”

- 故하지혜의 오빠

 

 

 


# 사모님의 진단서와 수감 일지 전격 입수!


확인 결과, 윤氏는 2007년 유방암 치료를 이유로 검찰로부터 처음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이래, 수차례에 걸쳐 연장 처분을 받아 병원 특실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입원 중에는 ‘가정사’ 등의 사유로 외박, 외출한 기록도 있었다. 과연 윤氏의 질병은 수감 생활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위중한 것일까.

 

우리는 최근 형집행정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윤氏가 이를 연장하기 위해 검찰에 제출한 진단서를 입수, 분석에 들어갔다. 진단서에 기재된 질병은 유방암, 파킨슨증후군, 우울증 등 무려 12개에 달했다.

 

우리는 대한의사협회의 협조 아래, 각 과별로 전문의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전문의들은 분석은 놀라웠다.

 


“이건 말이 안 되는데요. 진단서 써 준 의사가 환자하고 잘 아시는 분인가요?”

 


“어떻게 의사선생님이 이렇게 용기 있게 진단서를 쓸 수가 있죠?”

 


전문의들은 진단서 자체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질병이 과장돼 있는데다 일부 질병은 실제 검사를 한 의사의 진단과는 다른 내용이 진단서에 포함돼 있다고 했다.

 

우리는 윤氏의 진단서를 직접 작성한 주치의를 찾아 나섰다. 그는 어떤 근거로 진단서를 작성한 것일까. 그리고 검찰은 왜 ‘하늘의 별따기’라는 형집행정지를 윤氏에게는 계속 허가해 준 것일까.

 

 


# 유전무죄인가 - 형집행정지의 진실


우리의 취재 요청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검찰은, 방송을 나흘 앞둔 지난 21일, 윤氏의 형집행정지를 전격 취소하고 그녀를 재수감했다. 형집행정지 허가 기간이 6월 17일까지인 걸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정인 셈이다.

 

비난 여론을 의식한 처사라는 비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는데...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받고 수감생활을 회피해 온 사례를 통해 유전무죄의 단면을 들여다본다.

 

 

star.ytn.co.kr/_sn/1407_201605301039019392

 

'특별수사'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사건 최초 영화화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권종관 감독, 콘텐츠케이...

star.ytn.co.kr

+) 찾다가 발견했는데  Proof of Innocence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라는 영화가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고 하네요 

저도 한 번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900회 그것이 알고싶다

<죄와 벌 -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후>

 

방송 일자 : 2013. 6. 29 (토) 밤 11:15
연 출 : 김재원, 글/구성 : 박윤미

 


# ‘사모님’ 그 후, 그치지 않는 후폭풍

 


지난 5월 25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2년 ‘여대생 공기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모자인 중견기업 회장의 ‘사모님’ 윤모氏가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수감생활을 피해 온 사실을 방송했다.

 

판사 사위의 불륜을 의심하여 당시 법대생이던 하지혜양의 살해를 지시한 윤氏가 12가지가 넘는 병명이 기재된 진단서를 통해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내어 호화병실에서 생활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방송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방송이 나간 후 윤氏의 주치의가 속한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병원장의 공식 사과와 함께 진상조사를 위한 교원윤리위원회가 열렸고, 검찰은 병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발 빠르게 수사에 들어갔다.

 

또한 피해자 하지혜양의 모교인 이화여대에서는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광고를 게재하는 등 방송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사모님 사건으로 촉발된 일반 시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 무엇이 ‘사모님’을 교도소에서 나오게 했는가?


“딸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과정의 진실을 꼭 밝혀야 합니다.”

 

 

방송 후 다시 만난 하지혜 양의 아버지는, 방송을 통해 마음의 응어리가 조금은 풀렸다고 하면서도 진정한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말했다. ‘사모님’의 형집행정지 처분과정 속에 있었던 우리 사회의 엘리트 계층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는지 밝혀야 또 다른 피해가 없을 거라고 했다.

 


이 과정에는 허위진단서를 작성해 준 의사와 그 진단서를 근거로 형집행정지 허가를 내준 검사, 그리고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변호사 등 여러 명의 인물이 있었다. 제작진은 취재과정에서 입수한 모든 자료를 근거로 사모님의 형집행정지를 가능하게 만든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사모님의 외출’을 도운 수상한 공모자들의 진실은 무엇일까?



# 또 다른 ‘당사자’들, 그들은 지금?


지난 2002년 하지혜 양 피살사건 당시 이 사건에 관련된 사람은 20명이 넘는다. ‘사모님’ 윤씨로부터 살인을 청부받고 이를 실행에 옮긴 조카 등 2명, 하지혜양과 판사 사위를 미행하는데 가담했던 현직 경찰관들을 포함한 10여명 등. 그들은 ‘사모님’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 지난 4년 동안 보통 사람보다 더 자유롭게 지낸 사실, 그리고 이를 알고 일어난 국민적 공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뒷이야기를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형집행정지 처분 과정 그리고 ‘사모님의 외출’을 가능하게 만든 사람들을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치고자 한다. 나아가 '가진 자'와 '힘 있는 자‘에게 관대한 현 형집행정지 제도의 현실과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이를 시정하려는 우리사회의 움직임도 담고자 한다.

 

 

www.youtube.com/watch?v=dyxj5_Juxpc&t=489s

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003408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8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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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9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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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Z2HESRW6gJU&t=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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