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뭐 보지? <Netflix 인생작 추천 1탄>

2020. 9. 10. 05:57팁&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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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abae 입니다 :)

 

다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계실텐데요. 다들 뭐하고 지내시나요?

 

저는 집콕하면서 넷플릭스를 주로 봐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 추천으로 돌아왔답니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이하 오뉴블
Orange Is The New Black

 

 

오뉴블... 말모... 쏘굿....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몇 년 전 제가 처음 넷플릭스를 접했을때 본 드라마예요. 그 이후 넷플의 노예가 되었다는...

 

일단,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블랙코미디 드라마라는 것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중간에 보이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사람이 주인공인 파이퍼 인데요.

 

파이퍼는 10년 전,  전 여자친구이자 마약딜러였던 알렉스와 함께 저질렀던 실수이자 사건으로 인해 15개월 형을 받고 여자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오뉴블은 이 내용을 시작으로 여자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작고 큰 사건들과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의 배경 사연을 재밌게 그려냈는데요.

 

2013년 7월 시즌 1을 시작으로 2019년 7월 시즌 7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제목에서 오렌지.. 뉴 블랙? 무슨 말이지 싶으셨겠지만, 오렌지는 죄수복을 나타내는데요.

 

파이퍼가 수감된 교도소에서는 새로운 재소자들이 들어오면 오렌지 죄수복을 입힙니다. 새로운 사람이라고 표시하기 위해서 말이예요.

 

 

이 드라마는 정~말 많은 캐스트들이 나오는데요... 

 

캐릭터가 많지만 각 캐릭터들 마다 사연이 있답니다... 그 각 각의서사를 무겁지만 너무 다크하지않게 잘 풀어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오뉴블 팬들은 최애도 다양하고 캐릭터마의 매력이 넘친답니다. (제 최애는 쏘쏘 희희....)

 

 

시간이 지나면 오렌지색 교도복을 벗고 연한 카키색?을 입게 된답니다. 그래서 오렌지 수용자들에게 왕따를 시키기도 한답니다ㅠㅠ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작은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마치 이 작은 교도소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 성차별, 성정체성, 계급간의 이해관계, 빈부격차 등등 사회의 다양한 어두운 면을 잘 다루고 있는데요.

 

참.. 아이러니하죠? 이 사람들은 모두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오게된 사람들입니다만 그들에게서 동정심을 느끼게 되는 자신을 발견한다는게...

 

인간의 악과 선 사이에서 무엇이 정말 악인지 그리고 선인지. 양면적으로 모든 것을 나타내며 참 입체적으로 잘 그렸습니다.

 

장르가 블랙코미디이지만 마냥 편하게 볼 수는 없는데요... 왜냐면 너무 사실적이예요ㅠㅠㅠ 너무 야하고 좀 더럽기도 해서.. 뒤로 갈수록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빨리는건 사실이랍니다..

 

그렇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풍자적으로 잘 보여주기에 보시는걸 꼭 추천 드립니다! (시즌 1 지루해도 8화부터 존잼됨.... 참으세욥)

 

 

 

 

우리 미친 눈깔 수잰... Suzanne... 유 ㅇr 쏘 큩.... 얼굴만 봐도 웃겨요 ㅋㅋ

"내 치료사가 말했어 '어제는 지난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테리라고'"  

 

 

알렉쮸.... 첨에는 참 알렉스가 싫었는데 ㅋㅋㅋㅋㅋ 왜 착한 애한테.. 이랬는데

그녀의 찐 사랑 마음을 알게 되고...걸크러쉬를 느끼규.... 진짜 섹시해여...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 알렉쮸..

 

 

 

도깃 Doggett도 넘 귀엽고 서사가 슬프고 무섭고 안쓰럽고....  

다들 자신이 약해서 상처받기 싫어서 더 강한 척하고 더 쎈척하고... 사실은 젤류 여린사람들... 

보고 있으면 마음이 진짜 아리면서 그래도 죄는 죄니까..싶기도 하고 그래요

ㅠㅠㅠ흑흑흑 이제는 아퓨지마 다들.. 아푸지마 도토 도토 잠보....

 

 

OMG... 쏘쏘다... 아니 쏘쏘는 ... 오 ㅐ이름도 쏘큐트...? SOSO... you are so cute......... 

 

사실 제가 위에서 뭐 작은 사회니 뭐니 했는데 아시져? 여러분 아시져??? 외국드라마 인종차별이니 뭐시기니 다 감싸안는 것 같아보이지만 항상 아시아인은 열외^^66;;; 무슨 일인지...? (동양인 죄수가 드물다고 생각하려구여 정신승리^^)

 

근데 쏘쏘가 나타나면서 그 빡쳤던 마음(아시아인이 왜 없냐..)이 사르륵 사라졌답니다...

 

 

 

제가 말한듯이 오뉴블을 보는 사람들은 다~ 각자만의 최애가 생기는데요... 제 픽은..쏘쏘...

까맣고 똥그란 눈에..... 애기다람쥐야 애기다람쥐.....

 

아니 소소는..... 들어온 이유도 정치적 반대 운동하다가,,, 반달리즘으로 들어와쏘요.. 울쏘쏘 

ㅜㅜ 첨에는 귀엽기만했는데.. 가면 갈수록 찌통... 완전히 아픈손가락입니다

 

 

죄수복 색이 바꼈죠? 스포는 안할게요.. 다들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출연진들 인스타그램 가면 촬영당시에 분위기가 좋았던걸 알 수 있는데 왜냐면 사진이 진짜 많아요...

비하인드 씬 보는 느낌 ㅠㅠㅠ 촬영하면서 이것저것 찍어서 올리규... 조아조아

 

 

 

드라마 볼 때는 분위기 살벌하다 싶다가도 이렇게 촬영전 혹은 후에 찍은 사진을 보면서 희희... 너네 잘 찍었구나~ 싶어요...

자 이렇게 오뉴블 대충 설명은 끝났습니다!

 

- 여성전용 교도소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인간의 악과 선을 너무 무겁지않게 풍자적으로 잘 풀어낸 작품.

- 인종차별, 성차별과 정체성, 계급의 특권에 대한 이해관계, 빈부 격차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

 

추천합니다 다들 보세여 시간 순삭임 ^^...

오뉴블이었습니다.

 

 

 









 

 

Us And Them 

먼 훗날 우리 )2018년 작

 

 

여자주인공 팡샤오샤오 존귀탱...;;; 남자주인공 린젠칭은 2007년 즈음의 모습만 존잘탱...;;

 

'나 중국영화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좋아하네...;;;' 를 깨닫게 된 영화입니다. 

 

과거 북경행 기차에서 운명처럼 만나 연인이된 후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됩니다.  십 년 즘 흐른 후 두 사람은 다시 북경행 비행기에서 다시 운명처럼 재회하게 되고... 추억을 이야기하게 되고^^... 추억을 곱씹고.... (feat. 포맨과 이영현이 부릅니다 추억에 살아)

 

 

 

다시 재회하게 된 둘,, 넘나리 절절한 것... 눈빛만 봐도 이미 절절 구구절절 난리남...;;;

 

 

 

여자 주인공 너~무 예쁘죠?ㅠㅠ 완전 첫사랑재질....ㄹㅇ 눈이랑 겨울이랑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이 주인공이 베이징에 뿌리를 내리는 것만을 바라보고... 막 베이징남자라고 하면 그냥 막 만나고 좋아하고... 잘 안되고 물론...

그냥 "베이징에 잘 눌러 사는 것 =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힘들지만 열심히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구.

 

스포....? 사실 스포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왜냐면 영화가 레알루 뻔해요^^.... ㅎ 어떻ㄱㅔ 될지 다 상상이 되고

그런 나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여튼 보시기 싫은 분들은 스킵! 

 

- 남자주인공은 야오장 (여주 남주의 고향)에서 베이징으로 대학을 다니고 게임 개발자로서 성공은 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그냥 전자상가에서 시디팔아가면서 살아가요. 중간중간에 게임 개발에 신경을 쏟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젠칭 (남주 이름인데 자꾸 장첸생각나서^^ 집중이 잘 안됐음 ㅎ) .. 하여튼 젠칭은 베이징드림을 꿈꾸는 샤오샤오를 옆에서 바라보며 짝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샤오샤오는 젠칭을 딱 친구 적당한 친구로만 생각하죠.. 

 

하지만 샤오샤오도 자기만을 바라봐주는 또 자신과 제일 처지가 비슷한 젠칭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고 둘은 연애를 하게 됩니다.

 

꿈은 많은 둘이지만 현실은 ㄹㅇ 시궁창이죠... 라면으로 하루를 떼우고... 하루 종일 일을 해도 돈은 모이지 않고.. 티끌 모아 티끌이었습니다. 힘든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젠칭은 게임 개발자를 한다더니 중독자가 되어있었고 그런 젠칭을 바라보며 샤오샤오는 많은 생각을 하다가.. 그를 떠나갑니다. 그리고 젠칭은 그런 그녀를 붙잡지 못하죠... 이렇게 둘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십년 쯤 뒤에 베이징 가는 비행기에서 만남.. 그리고 그때부터 추억 뭐시기뭐시기~~~  

 

 

아구구.. 이렇게 아무것도 없어도 서로만 바라봐도 좋은 사이였는데.... 

 

 

이 영화는 설날이라는게 참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매년 설날을 맞이해 고향에 내려가기 때문이죠. 아버지가 만드신 찐빵도 먹규... >< 나도 찐빵 먹고 싶어졌잖아요!!!! 

 

 

 

보이세요...? 둘이 얼마나 거지같이 살았는지....? 영화가 좋은데.... 노란장판 감성이라고 하죠 요새?

정말 구질구질한 느낌 들기도 들고... 샤오샤오...ㅠ 찌통

 

전 사실 이 영화보고..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절대 헌신하지말아야지 싶더라구요....

 

제가 눈물이 참 많은 편인데 전 이 영화보고 눈물이 안났어요... 그냥 현실이 답답해서? 슬프다기보다는 안쓰럽다~ 안됐다~ 이정도?

한줄평으로 말하자면 지나간 사랑에 대한 이야기.. 후회 뭐 이런거지만... 사실 현재로 돌아와서 보면 남자는 이미 결혼해서 애도 있고 그런데 왜? 왜 전 여자친구를 보고 다시 뭔가 좀 그런느낌... 전 별로였어요 

 

그래도 영상미도 좋고 영화자체로는 참 좋은 영화! 진짜 중국 영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된 그런 영화입니다. 굿굿

 

- 첫 사랑의 몽글몽글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약간 중국 첫사랑하면 떠오르는 작품? 

- 나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난 없음.. 없어요...없어요 그냥 없어요

-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헌신하지말자. 

- 샤오샤오랑 장첸.. 아니 진쳉 아빠 불쌍해ㅠㅠ 둘만 안쓰러워요... 

 

 

 

저렇게 좁은 집 구석에서 둘이 살았다구요..... 샤오샤오 불쌍해서 마음이 넘 아파요ㅠㅠ

 

 






 

 

Doctor Foster 닥터 포스터

 

 

Last but not least 닥터포스터 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부부의 세계 원작 드라마는 영국 드라마인 Doctor Foster입니다.

 

사실 저는 쀼의 세계 첫방송본 뒤에 바로 닥터포스터를 서치해서 봤어요.

 

진짜... 닥터포스터 이 드라마 저 삼일만에 다 봤어요 시즌 2개에 각 5화씩 총 10화였습니다.

 

짧은 만큼 더욱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던 드라마인데요...

 

 

^^... Simon 싸이먼과  Kate케이트... 이태오와 여다경이지요...

솔직히 처음에 닥터포스터 먼저 봤을때는 케이트랑 여다경이랑 매치가 안됐거든요? 근데 진짜.. 지금 돌아보니까 찰떡이예요 찰떡.... 고급스러운데 예쁘규... 

 

 

진짜 부부의 세계보고 와 진짜 이게 방송에 나온다고?! 했는데 응~ 부부의 세계는 순한맛이었옹

 

 

지선우역을 맡은 김희애씨와 젬마역을 맡은 수렌... 둘 다 연기가 이 세상 연기가 아니랍니다ㅠㅠ

눈빛 싹 바뀌고... 역할에 몰입을 너무 잘하셔서.. 보는 저까지 무섭고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는데요!

 

 

보시다시피 대사도 수위가 훨씬 강하죠? 사진은 안가져왔습니다만 닥터포스터에는 폭력적인 장면 (젬마가 사이먼한테 맞는 장면) 성적인 장면(불륜하는 장면, 젬마가 사이먼 낚으려고 했던 장면 등등) 너무 수위가 높아서... 더 재밌었어요 헤헤...

 

부부의 세계와 닥터포스터는 제 기준 약 80프로 정도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처음 시작은 거의 백프로 똑같아요 오마쥬 수준임...;;;

하지만 여다경과 지선우가 함께 가입된 여우회 이런 내용은 없어요.. 케이트 엄마는 거의 안나옴... 

그리고 뭐 엔딩도 비슷하긴한데 또 다르기도 하고...ㅎㅎ 여튼 재밌답니다.

 

- 부부의 세계 너무 재밌게 봐서 또 보고싶은데 부부의 세계 재탕은 안하고 싶다.

- 영국 발음 너무 좋아해서 괜찮은 영드 하나 달리고 싶다.

- 빠른 전개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려요 ㅎㅎ 10화 밖에 안되어서 후딱 보기 쉽답니다.

 


 

 

 

오늘 제가 추천해드린 세 작품 어떠셨어요? 사실 준비한 작품이 더 많은데~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 못 썼어요 ㅠㅠ

 

그래서 제목에 1탄이라고 적은건 안비밀... 늦지 않게 다시 찾아올게요! 다음편은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한국 드라마 추천으로 돌아올게요!

그럼 여러분들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추천은 내가 할게 보는건 누가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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