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3. 21:15ㆍ팁&추천
안녕하세요
Babae 입니다:)
며칠 전 갤럭시 노트 20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
이에 휴대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는데요.
오늘은 휴대폰을 살 때 소위 '호갱'이 되지 않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휴대폰 구입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입니다.
공시지원금은 휴대폰 출고가에서 일정 금액을 통신사에서 지원받은 후,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이며
선택약정은 약정기간 동안 요금제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정책입니다.
갤럭시 시리즈는 공시지원금이 유리한 경우가 많고,
아이폰 시리즈는 공시지원금이 적기 때문에 선택약정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출시일이 멀어질수록, 출고가는 떨어지고 공시지원금은 올라가기 때문에 최신형이 아닌 경우에는 공시지원금이 유리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여기서, 최신형 휴대폰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홍보하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이 업체들에게 속아 구매하면 '호갱'이 되는겁니다.
이 업체들의 술수는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바로 '선택약정을 공시지원금처럼' 꾸민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출고가가 100만원인 핸드폰이 있습니다.
이 핸드폰의 공시지원금은 15만원입니다.
그리고 저는 4만원짜리 요금제를 이용합니다.
그러면 2년동안 기기값 85만원+요금제4만원×24개월로 계산하면 181만원입니다.
그러나 이런 업체들은, 선택약정을 강요하며 비싼요금제를 강요합니다. 8만원짜리 요금제를 24개월쓰며 25%를 할인하면, 월 2만원, 2년 48만원을 할인하여 100만원짜리 기기값을 52만원에 판매한다고 홍보합니다.
사실 이건 기기값이 할인되는 것이 아닌 요금제가 할인되는 것인 데도요.
대충계산해봐도 100만원+6×24개월은 244만원입니다.
또한 공시지원금을 선택했을 경우 판매자가 출고가의 15%이내에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택약정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입니다.
요약하면,
기기값을 싸게 해준다면서 선택약정을 강요하는 업체는 거르자!
입니다. 카드할인이나 기타 적금, 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경우는 더더욱 피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선택약정이 안좋은 것은 아닙니다. 공시지원금이 낮을수록, 기존에 쓰던 요금제가 비쌀수록 선택약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기종,요금제를 선택한다면 통신사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공시지원금은 어느 대리점이나 같습니다.
그럼 모두 똑똑한 소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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