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앓이의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편 추천 4탄

2021. 2. 19. 17:19팁&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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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베입니다 :)

 

그앓이 시리즈가 돌아왔답니다 ㅎㅎ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1158회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범의 게임 - 美 홀리스터 저택 살인사건>

방송 일자 : 2019. 3. 2. (토) 밤 11:10
연 출 : 김병길 글/ 구성 : 황채영

 

홀리스터 세탁소 _Hollister Laundromat

 

 

 

살인범의 게임

- 美 홀리스터 저택 살인사건



# 협곡에서 발견된 엄마의 시신


크리스마스를 앞둔 2017년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작은 도시 홀리스터의 한 협곡에서 동양인 여성의 시신이 암매장된 채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20여 년 전 미국으로 이민해 빨래방을 운영하던 재미교포 김선희(가명) 씨. 사건은 두 딸의 신고로 세상에 드러났다. LA에 사는 김 씨의 두 딸이 매일 안부를 주고받던 어머니 김 씨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자 홀리스터의 부모 집을 찾아갔다가 어머니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


'부검 중에 외상이 많이 발견됐어요. 팔, 어깨, 턱, 머리, 갈비뼈까지 외상이 많이 있었어요.'

-사건 담당 수사관 인터뷰 中



무차별 폭행을 당한 후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김 씨. 그녀의 사인은 둔기에 의한 뇌손상으로 밝혀졌다.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빨래방을 운영하며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온 그녀를 처참한 죽음으로 내몬 이는 과연 누구일까?



# 남편과 그의 사촌 여동생, 두 용의자의 엇갈린 진술


2017년 12월 6일, 경찰은 김선희(가명) 씨를 살해한 혐의로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들의 정체는 김선희(가명) 씨의 남편 지 모 씨와 그의 이종사촌 최민주(가명) 씨. 그러나 체포된 이들의 진술은 완전히 엇갈렸다.


사건 당일 샌프란시스코로 입국해 지 씨의 집에 방문한 최민주(가명) 씨.

지 씨는 아내에게 사촌 동생의 방문을 미리 알리지 않아 아내가 불만을 품고 있었고, 자신이 아내 몰래 한국의 최 씨 가족에게 돈을 송금한 사실까지 알게 돼 크게 화난 상태로 언쟁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그때 최 씨가 창고에서 야구 배트를 가져와 아내의 머리를 가격했고, 넘어진 아내를 20-30차례 더 가격해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지 씨는 최 씨와 함께 시신 유기 장소를 물색한 건 인정했지만 살해와 시신 유기는 최 씨의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민주(가명) 씨는 자신은 지 씨의 집에 방문했을 때부터 김선희(가명) 씨는 본 적도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너무도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다는 것인데...



그리고 두 딸과 현지 경찰이 제기하는 또 하나의 의혹.


‘우린 그 둘이 애정 관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건 담당 수사관 인터뷰 中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



# 사라진 증거, 살인 용의자의 치열한 두뇌게임 - ‘나는 범인이 아니다’


경찰은 당초 실종사건으로 수사를 벌였지만 지 씨와 최 씨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껴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지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그 과정에서 김선희(가명) 씨가 집에서 살해됐다는 여러 가지 정황 증거들을 확보했다. 살해 현장으로 추정되는 주방 쪽 카펫 일부가 잘려있었고 그 부분과 일치하는 카펫 조각을 시신 근처에서 발견했다. 발견된 카펫에는 피해자의 혈흔이 묻어있었다. 또한 피 냄새에 반응하는 탐지견이 지 씨의 자택 주방과 시신을 옮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트렁크 등에서 반응을 보여 살해 정황이 더욱 뚜렷해졌다.

여러 정황증거들로 인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 같았던 사건. 그러나 용의자로 지목된 두 사람 모두 범행을 일체 부인하고 있으며 범행에 사용된 도구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건 발생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판이 열리지 않아 예비심리만 이어지고 있다. 직접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1급 살인으로 기소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은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 지 씨와 최 씨, 양 측 변호사 모두 서로 무죄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각자 다른 근거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두 명의 살인 용의자. 1년 넘는 수감기간 동안 기도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 최 씨와 사건기록을 보며 공부하고 있다는 지 씨.

직접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수사기관을 상대로 치열한 두뇌게임을 벌이고 있는 진범은 이들 중 대체 누구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진 참혹한 사건의 살인 용의자들을 만나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지 파헤쳐본다.

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322744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11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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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s.sbs.co.kr

benitolink.com/jung-choi-sentenced-to-11-years-for-voluntary-manslaughter/

제가 이 사건에 대해서 최근 기사를 찾아보았는데요.

 

2020년 7월 기사로, 여자 가해자 분은 11년 형을 선고 받았고, 남자 가해자분은 최소 25년 형 (25년 이상은 무조건 살아야하고, 무기징역을 받았습니다). 기사 링크 해놓을게요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162회 그것이 알고싶다

<그 남자의 매니큐어 -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방송 일자 : 2019. 03. 30 (토) 밤 11:10
연 출 : 장경주    글/ 구성 : 오유경

 

 

 

그 남자의 매니큐어

-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 사라진 여중생, 배수관 안 시신으로 발견되다



2004년 2월, 경기도 포천시 도로변 인근의 배수로의 지름 60cm 좁은 배수관 안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입구로부터 1.5m 안쪽에 알몸으로 웅크린 채 처참하게 발견된 시신은 석 달 전 실종된 여중생 엄 양이었다. 집에 다 와간다고 엄마와 마지막 통화를 했던 엄 양은, 5분이면 집에 도착할 시골길에서 흔적 없이 증발했고, 96일 만에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왔다.



# 범인이 남긴 유일한 단서, 빨간 매니큐어


엄 양의 시신은 심한 부패 때문에 사인과 사망 시각을 특정할 수 없었다. 알몸으로 발견됨에 따라 성폭행 피해가 의심됐지만 정액반응은 음성이었고, 눈에 띄는 외상이나 결박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현장에서 나온 유일한 단서는 죽은 엄 양의 손톱과 발톱에 칠해져 있던 빨간 매니큐어. 평소 엄 양이 매니큐어를 바르지 않았다는 가족과 친구 진술에 따라 이는 엄 양 사후에 범인이 칠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심지어 범인은 엄 양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 후 깎기도 했다.


엄 양이 사라질 당시 낯선 흰색 차량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있었다. 경찰은 엄 양이 차량으로 납치되었을 거라 판단, 대대적인 수사를 펼쳤으나 끝내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고, 엄 양 사건은 대표적인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




# 16년만의 제보자, 그녀는 무엇을 목격했나



지난 3월 <그것이 알고 싶다>팀으로 한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이요. 이야기를 해야 할 시점이 왔나 봐요.

그때 겪었던 일을 말 못했던 게 너무 미안해서..."

엄 양과 이웃한 마을에 살던 제보자 한 씨는 엄 양이 실종되기 일주일 전 겪었던 끔직한 일을 털어놓았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한 씨가 저녁시간 걸어서 귀가하던 중 낯선 흰색 차량이 다가와 동승을 권유했다는 것. 도착지에 다다라 내려달라고 하는 한 씨의 말을 무시하고는 문을 잠근 채 계속 운전을 했다는 남자. 달리는 차문을 억지로 열고 죽을 각오로 탈출한 한 씨. 놀랍게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시의 섬뜩했던 기억과 운전자의 인상착의가 또렷이 남아있다고 한다.

"남자 손이 매우 하얗고 손톱은 깔끔했어요. 꼭 투명 매니큐어를 칠한 것처럼.“

그날 제보자 한 씨를 공포로 내몬 운전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비슷한 시간대와 근거리에서 차량을 이용해 일어난 두 사건은 우연의 일치일까. 제작진은 최면 수사를 통해 제보자 한 씨의 기억을 심층 복원하고 사건 용의자의 몽타주를 그려낸다. 또 배수로 유기 실험과 매니큐어 성분 검증 과정을 통해 엄 양 사망의 미스터리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해본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6년 만에 나타난 제보자를 통해 장기 미제로 남아있던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을 다시 한 번 추적한다.

www.youtube.com/watch?v=jdSz2KeKXgk&t=3s

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326842

'그것이 알고 싶다 캐비넷'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 사건으로 유명하죠.

16년 만에 용의자를 목격한 제보자의 진술을 토대로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시 사건을 살펴보았던 편이었습니다.

 


1177회 그것이 알고싶다

<11년의 도주와 잠적 - 지명수배 1번 황주연을 잡아라>

 

방송 일자 : 2019. 07. 20 (토) 밤 11:10
연 출 : 장경주 글/ 구성 : 이수진

 

 

 

 

11년의 도주와 잠적
- 지명수배 1번 황주연을 잡아라




매년 두 차례 전국으로 배포되는 경찰청 중요 지명피의자 종합 수배전단.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배 전단에 오른 20명의 수배자들은 모두 검거가 시급한 피의자들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11년째 수배 전단에, 그것도 1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물이 있다.



# 도심 속 살인사건, 증발한 피의자



2008년 6월 17일 저녁.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객들로 붐비던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끔찍한 비명이 울려 퍼졌다. 호남선 인근 노상에서 흉기에 십여 차례 찔린 남녀가 차례로 쓰러진 것.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한 남성이 왕복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했는데, 그가 바로 11년 동안 이어진 지명수배의 주인공, 살인 피의자 황주연이다.

세간에 알려진 사건의 전말이라고는 숨진 여성이 황 씨의 전처이며 중상을 입고 쓰러진 남성과 연인관계였고, 두 사람을 목격한 황 씨가 격분하여 범행을 일으켰다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연 피해자 이 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피의자 황 씨가 오랜 기간 범행을 계획했고, 각종 방법과 장비를 통원해 피해자 소재 파악부터 시신 유기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것. 한편 황 씨의 지인들은 이 주장을 전면 부인하거나 일부는 황 씨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며 수상한 침묵을 선택했다.



평소에 자기 친구들한테 그랬다는 거예요.

‘경찰에 잡히는 사람 보면 이해가 안 간다. 나는 안 잡힐 자신이 있다.’

- 당시 수사 담당 형사

 


# 11년의 도주극과 끝나지 않은 추적


대담한 범행 직후 유유히 사라진 황 씨는, 다음날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cctv에 얼굴이 몇 차례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하다. 프로파일러들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거나 해외로 도주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황 씨가 신분을 속이고 국내 어딘가에 은신한 것은 아닐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장기지명수배범을 추적·검거한 형사들을 만나 수배범들의 은신 방법이나 도피의 특징을 파악하고, 서초경찰서와 공조하여 황 씨를 찾아 나선다.

한편 제작진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황 씨의 현재 모습을 추정하여 몽타주를 제작, 배포했고, 전국 각지에서 황 씨로 의심되는 인물들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다. 제작진은 장기간 수많은 제보를 꼼꼼히 검증하고 뒤쫓아 왔다. 그리고 그 중 신분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가 남긴 조금 남다른 제보가 있었는데...



체격이 180cm 좀 넘고, 85kg 정도 되고, 귀가 특이하고

그런 거 다 맞는 거 같아요

눈을 마주치니깐 피해요. 지금 빨리 와야 해요



공중전화를 이용해 걸려온 전화 속 다급한 음성의 제보자. 과연 그는 누구를 목격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다양한 제보를 통해 11년간 도주 중인 지명수배 1번 피의자 황주연을 추적하고, 장기도주 중인 지명수배자의 검거 관련하여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343328

www.youtube.com/watch?v=N96u9qtx36A

www.youtube.com/watch?v=ggpMYmRnmno

그알 비하인드, 어제의 그알 등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에 비디오가 여러 개 올라와있는 사건인데요,

11년 째 도주중인 지명수배범, 그에 대한 사건입니다.

 

 

오늘도 세 가지 소개 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홀리스터 대 저택 살인사건 같은 경우는 직접 제가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기사를 찾아보고 알게 되어서 더 무섭고 그랬답니다 ㅠㅠ

 

이렇게 사건이 일어난 후 어떻게 법적인 절차를 밟았는지 까지 아는 것도 약간 흥미가 있네요! 

 

다음에 또 그앓이 시리즈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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