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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앓이의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편 추천 6탄

Babae 2021. 3.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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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앓이 바베가 돌아왔습니다 :)

 

저는 하루 일과를 끝내고 반신욕을 하면서 그것이 알고싶다를 재시청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히히 

물론 그것이 알고싶아 유투브에 새로운 영상이 뜨면 보기도 하구요! 

 

그럼 오늘도 레전드 편을 알아보러 갈까요?!

 

 

 

1250회 그것이 알고싶다

<무죄! 장동익 · 최인철 - 누가 그들을 살인자로 만들었나>

 

 

방송 일자 2021. 2. 20. (토) 오후 11시 10분
연 출 김영태 글 · 구성 박성정
조연출 김수은 취재작가 이윤영

 

 

copyright : news1


“ 우리는 간다! ”
“ 어디를 갈래? ”
“ 누명을 벗었으니까 이제 진실을 찾아서 ”
“ 진실은 찾았고 ”
“ 아니지 이제 끝까지 찾아야지 ”

누명을 벗고 이제야 비로소 진실을 찾아간다는 두 남자.
그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 무죄 선고를 받은 살인자들



“ 원심, 무기징역을 파기하고 피고인 장동익과 최인철에게 각 무죄를 선고한다. ”



지난 2월 4일,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긴 싸움에 드디어 마침표가 찍혔다. 1990년에 발생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장동익 씨와 최인철 씨가 재심을 통해 살인 누명을 벗은 것이다. 2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두 사람. 30년 전 그들은 왜 ‘살인자’가 된 것일까.


# 고문으로 얼룩진 ‘가짜’ 자백


1991년 11월, 부산 을숙도 환경보호 구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최인철 씨는 한 남성으로부터 3만 원을 받게 된다.

환경보호 구역에서 불법 운전 연수를 하던 남자가 최 씨를 단속 공무원으로 착각해, 봐달라며 돈을 건넨 것.

그날, 최 씨가 얼떨결에 받은 이 3만 원은 상상도 못 할 비극의 불씨가 되었다.

퇴근하던 최인철 씨에게 찾아온 경찰! 최 씨는 공무원을 사칭해 3만 원을 강탈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리고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장동익 씨도 경찰 조사를 피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을 공무원 사칭 혐의로 조사하던 경찰은 이들이 ‘2인조’라는 점에 주목해, 1년 전인 1990년에 발생해 미제로 남은 낙동강변 살인사건을 떠올렸다. 이윽고 최 씨와 장 씨, 그리고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생존자 김 씨의 대면이 이어졌다.

 

둘의 얼굴을 마주한 김 씨는 그들이 범인이라 주장했고, 순식간에 최 씨와 장 씨는 살인사건 용의자가 되었다. 목격자만이 존재하고 직접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던 사건, 두 사람을 살인사건 피의자로 기소하기 위해 경찰이 꼭 필요했던 건 하나. 바로 ‘자백’이었다.



“ 손목에는 화장지를 감은 뒤 수갑을 채웠고,

쇠 파이프를 다리 사이에 끼워 거꾸로 매달은 상태에서

헝겊을 덮은 얼굴 위로 겨자 섞은 물을 부었죠. ”

- ‘낙동강변 살인사건’ 재심 무죄, 최인철 씨 인터뷰 중




경찰의 무자비한 폭행과 고문을 견디지 못한 두 사람은 결국 허위자백을 했고, 그렇게 그들은 살인자가 되었다.


# 조작된 사건, 설계자는 누구인가?


그들이 단순 공무원 사칭범에서 살인사건 용의자가 되기까지 조작된 것은 이뿐만이 아니라고 의심된다. 조사를 받던 당시, 갑자기 사건 담당 경찰서가 아닌 다른 경찰서에 끌려갔다고 말하는 최 씨와 장 씨.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한 경찰이 두 사람을 보자마자 갑자기 2년 전 자신에게 강도질을 한 사람들 같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당시 재판부는 이 순경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상습적으로 강도질을 하다 살인까지 저지른 살인강도범이 되었다.

 

순경의 진술만이 증거였던 이 사건의 수사 결과에도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피해자이자 목격자인 순경은 정작 상세한 사건시기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으며, 강도 사건 발생 당시 경찰에 신고조차 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사건 당시 타고 있었다고 주장한 ‘르망’ 승용차의 경우, 차량 번호조회 결과 전혀 다른 모델의 차량이었고, 함께 강도를 당했다던 여성의 행방도 찾을 수 없었다. 30년 전과는 달리, 이번 재심 재판부는 이 강도 사건에서 순경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의 조작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낸, 전부 다 소설인 거죠.”

- ‘낙동강변 살인사건 피의자 무죄’ 최초 보도, 문상현 기자



고문을 통한 살인사건의 허위자백, 그리고 강도 사건의 조작까지... 당시 경찰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두 사람을 살인사건 용의자로 만들었던 것일까? 재심을 통해 무죄를 인정받은 두 사람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들에게 꼭 묻고 싶은 질문이다. 제작진이 어렵사리 만난 당시 수사 관계자들.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 용서하려는 자와 사과하지 않는 자

 


재심이 결정되었을 때, 그때 생각을 했어요.
놓아야겠다. 용서해야겠다.
내 마음속에 품고 있어 봐야 나 자신이 힘드니까, 나는 놔야겠다.


- ‘낙동강변 살인사건’ 재심 무죄선고, 장동익 씨




억울한 21년의 옥살이, 그 세월은 장동익 씨와 최인철 씨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았던 사랑스러운 자식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었고, 멋진 앞날을 기대하던 30대 가장은 어느덧 50대가 되었다. ‘왜 하필 나일까?’라는 생각을 수십 번도 되뇌었다는 장동익 씨. 하지만 정작 그 답을 해줘야 할 당시 수사팀 경찰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모르는 일이다.’라며 그 답을 피하고 있다. 그들은 정말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진실을 밝히고 사과할 용기가 없는 것일까. 용서하고자 하는 사람은 있으나 용서를 구하는 사람은 없는 안타까운 상황. 죄 없는 최 씨와 장 씨에게 누명을 씌우고 30년의 청춘을 앗아간 당시 경찰, 검찰, 사법부는 두 사람에게 어떻게 사과해야 할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30년 만에 무죄를 인정받은 장동익, 최인철 씨, 그리고 이들을 도운 박준영 변호사의 이야기를 통해 재심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두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쓴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진실과 당시 경찰,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www.youtube.com/watch?v=5MDODfmQuvA
www.youtube.com/watch?v=F7hBb7H4lXM

 

www.youtube.com/watch?v=Ia4VEYGUp6Q

www.youtube.com/watch?v=FPGti7jGhkY

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404371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12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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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분들께 사과를 하지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구나 싶었고, 또 사람들에 대해 환멸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죄를 받으신 장동익, 최인철 씨, 그리고 박준영 변호사 님께 수고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 

두분께는 잘 버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알 캐비닛, 그알 외전 등등 유투브 채널에도 몇 번에 걸쳐 소개된 사건입니다.

 


840회 그것이 알고싶다

<청테이프 살인 사건>

 

방송 일자 : 2012년 3월 17일 (토) 밤 11시
 연출 : 소형석 글/구성 : 박윤미

 

 

# 연출된 살인 현장


2008년 5월 7일, 부산의 한 가정집에서 한 여인이 자신의 침대 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그녀의 얼굴이 청테이프로 꽁꽁 감겨져 있던 것. 사인은 비구폐쇄성 질식사였고 사건 현장은 일반적인 강도 살인처럼 보였다. 헤집어 진 옷장,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 방바닥에 어지럽게 나있던 족적. 그러나 수많은 강도 살인사건 현장을 봐왔던 베테랑 장 형사는 현장이 묘하게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 과학 수사로 밝혀진 범죄 시나리오


우선 현장은 지나치게 어지럽혀져 있었다. 피해자에겐 외상이 전혀 없었고, 청테이프에 의해 질식한 것이 아니라 이미 질식사한 상태에서 청테이프를 감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양손은 가지런히 앞으로 묶여 있었다는데. 상대를 제압하고자 하는 결박의 목적상 양손은 주로 몸 뒤로 묶인다. 이 역시 살인이 일어난 후 행해진 일이라는 것이다. 방안의 어질러진 옷들 사이엔 귀금속들이 발견됐고, 공간이 다른 두 족적 사이에 연결족적이 없었다. 따로 떼어놓고 보면 하나하나의 증거들이 강도 살인인 것처럼 보이지만, 증거들을 시간 순으로 엮어 시나리오를 짜보면 커다란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살해는 빠른 시간 안에 이뤄졌지만, 현장을 꾸미는데 큰 공을 들인 범인. 살해라는 목적이 성공했음에도 현장에 오랜 시간 머문 범인. 그가 연출한 현장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그는 무엇을 그토록 속이고 싶었던 걸까?


# 한 장의 사진


범인은 현장에 지문 하나, 머리카락 하나 남겨놓지 않을 정도로 치밀했다. 수사의 방향을 흩뜨리기 위해 강도 살인으로 위장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범인을 프로파일링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는 왜 청테이프로 피해자의 얼굴을 가렸는가하는 것이다. 그는 왜 살인을 저지른 후 오랜 시간 그 곳에 머물며 꼼꼼하게 피해자의 얼굴을 가린 것일까?

사건을 맡고 있는 강력반 형사들은 모두 수첩에 한 장의 사진을 가지고 다닌다. 그것은 억울하게 죽어간 피해자의 생전 모습. 범인을 지목할 증거는 남아 있지 않고 시간은 흐르지만 그들에게 이 사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모순으로 가득한 청테이프 살인사건의 현장을 복원하여 범인의 메시지와 의도를 해석함으로써 베일 속에 싸여 있는 범인에 다가가 보고자 한다.

 

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003369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8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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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QWho1ZKkVQo

 

www.youtube.com/watch?v=BYUJgsSkmGM

 

그알 외전에서 박지선 교수님이 함께 시청자와 소통하며 다뤄주신 사건이기도 하죠.

짖지않는 강아지 등등 여러 특이한 점이 많았던 사건이기도 합니다.

 

 


 

974회 그것이 알고싶다

<납치범이 낸 수수께끼- 화성 여대생 실종 미스터리>

 

방송 일자 : 2015. 2. 28(토) 밤 11:15
연 출 : 강범석 글/구성 : 박윤미

 

 

 

 

# 경찰, 무속인을 찾다


지난 2004년, 경기도 화성에서는 조금 묘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일대에서 내로라하는 무속인들이 ‘사람 하나’를 찾기 위해 총동원 되다시피 한 것! 젊은 여자의 사주가 적힌 종이를 들고 직접 무속인을 찾은 의뢰인은 뜻밖에도 형사들이었다. 그들은 ‘한 여자’를 찾고 있다고 했다. 현직 경찰들의 요청으로 수사 중인 사건에 지역 무속인들까지 참여한 전례 없는 일이 벌어진 것. 대체 형사들이 그토록 애타게 찾던 ‘그녀’는 누구였을까. 

 

그 주인공은 당시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노세령(가명, 22세)씨! 그녀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마치 증발하듯 자취를 감췄다.


# 납치범이 낸 수수께끼


경찰은 곧바로 대대적인 수사 인력을 동원해 실종된 세령씨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그녀가 실종된 바로 이튿날부터 수수께끼 같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실종 당시 그녀가 몸에 지니고 있던 옷가지들이 마치 ‘전시’라도 해놓은 듯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

 

발견 장소는, 인적이 드물지 않은 대로변!! 이것은 혹시 납치범이 보낸 ‘메시지’인걸까?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실종 사흘째 되던 날, 범인은 또 다시 그녀의 흔적을 남겼다. 이번에는 그녀의 속옷과 화장품이었다.

그녀의 소지품을 가지고 벌이는 범인의 수수께끼 같은 행적은, 장장 실종 21일째 되던 날까지 계속됐다.

 

게다가!! 그녀의 소지품은 어떤 범죄에 연루됐다고 보기에는, 이상하리만치 깨끗했다는데... 수사를 담당했던 형사는, 범인이 마치 경찰과 ‘게임’ 을 벌이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다. 

“경찰을 비웃었다고 할까?

‘니네가 날 잡을 수 있겠냐? 날 잡아봐라.’ 여러 가지가 미스터리야.“


- 당시 사건 담당 형사 인터뷰 中


과연 범행의 핵심적인 증거물들을 보란 듯이 버려둔 범인의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 길 위에 버려진 빵 조각을 따라가다 보면, 마침내 마녀의 집에 닿게 되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처럼, 범인이 던져놓은 이 수수께끼 같은 단서를 쫓다보면 베일에 가려진 범인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는 않을까.

 

세령씨가 실종된 지 31일째, 경찰은 실종된 다음날 발견했던 그녀의 청바지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액의 흔적을 찾아냈다는 사실을 밝혔다.

과연 이 흔적은 미궁에 빠진 사건의 전말을 파헤칠 단서가 될 수 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미스터리로 가득한 여대생 실종사건의 전모를 추적한다.

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125220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9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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